1997년 송파공업고등학교 재학중이던 남고생들이

당시 중3 였던 여학생과 섹스 장면을 A남학생의 집에서 8mm 캠코더로 촬영을 합니다.

근데 이 비디오를 남학생들이 복사를 거쳐 유통이 되면서 당시 만물의 메카인 청계천에 퍼지게 됩니다.

mbc 는 이 비디오를 입수하고 보도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많은 고민 후 언론에 보도를 하지만

이 섹스비디오는 사창가 윤락녀를 동원해서 찍은 비디오로 오보를 합니다.

kbs는 이비디오에 대한 정보를 다시 입수 하여 보도를 하는데

비디오의 제목은 " 비디오를 보다 " 인데

여학생이 목에 빨간 머플러를 두르고 섹스를 해서 소위 우리가 알고 있는 " 빨간마후라" 로 불리게 됩니다.

1. 가출을 했던 여학생은 남자친구에게 성폭행을 당했는데

2. 당시 그의 집에 8mm 캠코더가 있어서 그걸로 촬영을 했고

3. 섹스를 마지막으로 하고 촬영을 하면 헤어진다는 남자친구의 말을 믿고 마지막으로 한번 섹스와 촬영을 한것이였다고 보도를 합니다.

그렇게 섹스를 했던 멤버들은 소년원에서 4~6개월을 지낸후 일상으로 돌아가지만

주인공이였던 여학생은 자퇴를 하게 되었고, 과거를 용서해주고 함께 지내자고 한 직업군인 남자의 청을 받고

서울을 떠나 강원도 철원에서 새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오랜세월을 함께 살다 직업군인인 남성이 전역을 하게 되어 서울로 다시 이사를 오는데

군인의 제 2 인생은 만만치 않았는지 여학생은 맞벌이를 하게 되는데...

무슨 안드로메다로 간 정신인지 취직을 노래방 보도 도우미로 취직을 합니다.

그러던중 노래방 사장이 마약혐의로 체포가 되면서 여학생도 다른 보도방 여성들과 함께 휩쓸려 경찰서로 끌려가는데..

조사를 해보니

1. 여학생은 몇년전 빨간 마후라의 여주인공 이였으며

2. 여학생은 노래방 사장에게 강간을 당하면서 감금을 당한 상태 였으며

3. 심지어 아직까지 미성년자였던 것이라 , 일이 더 커지게 됩니다.

4. 남편과는 별거중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별거의 이유는

남편과 지낼 집이 없어 집을 구할때 까지 친정에 있으면서 알바를 하고 있다고 남편에게는 거짓말 중이였던 겁니다.

그리고 조사를 받던 과정에서 여학생에 대해 언론이 보도하는 바람에

그의 가족과 남편들은 심한 고통을 겪게 됩니다.

이사건으로 대한민국 공군 전투 조종사들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는 섹스의 상징이 되어 버리고

장선우 감독은 청소년의 일탈을 주재로한 영화를 만들어 온갖 비난을 듣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