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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6 01:20

맛동산12 조회 수:6,740 댓글 수:25 추천:42

요즘 특이한(신기한?) 유흥경험 공유하시는 분들이 계시길래, 저도 생각나는 이야기 좀 드려볼까 합니다.

 

벌써 십수년이 지난 이야기 입니다만, 예전 합정~홍대 일대에 핸플샵들이 제법 있을때 였습니다. 

 

그 근처에 업무차 갔다가 용건을 마친 후 핸플이나 가볼까 대로변에서 어슬렁 거리던 중,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아가씨 한명을 보고는 눈이 휘둥그레 졌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청순한 민삘인데 그 와중에 색기가 살짝 감도는 오묘한 얼굴, 몸에 밀착되는 끈나시와 핫팬츠 밖으로 드러난 늘씬한 팔다리, 슬림한 바디라인에 솟아오른 미드와 힙의 볼륨, 이 모든걸 감싸고 있는 뽀얀 피부..

 

지금이야 감히 그렇게는 못할것 같은데, 그때는 혈기왕성한 시절이라 그 아가씨를 무작정 따라가 보았습니다. 이윽고 골목으로 꺾어든 아가씨가 골목 안쪽 어느 건물로 들어서는데, 건물 2층에 보이는 간판에는 'ㅇㅇ 여대생 마사지'..

 

여기까지 읽으시면 감이 오실거 같습니다만, 네. 맞습니다. 그아가씨가 핸플 아가씨였던 겁니다 ㄷㄷ;

 

에라 모르겠다 하고 건물 안까지 따라들어가면서 '그래도 설마..' 했는데.. 그아가씨가 계단을 오르더니 2층 어느 가게 문을 열고 쏙 들어가는걸 보고는, 여기까지 왔는데 물러날 수는 없어서 곧바로 따라들어 갔습니다. 

 

미친척 하고 실장님께 '방금 문열고 들어온 아가씨 볼려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나요?' 라고 물었는데, 돌아온 대답은 '지금 바로 가능하십니다' 였네요. 아아, 지금 돌이켜봐도 가슴이 벅찹니다 ㅠㅠ

 

샤워를 하고 잠시 대기 후 아가씨가 입장했는데, 섹시한 슬립을 입고 들어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길거리에서부터 따라온걸 알았을텐데(제가 이야기 했던듯도 하고, 이 부분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그닥 당황한 기색도 없더군요.

 

우선 엎드려서 뒷판을 받는데, 언니가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대화도 잘 하더군요. 특이한 점은 이름을 물어봤는데, 가게에서 쓰는 이름이랑 본명을 같이 말해줘서 좀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외에는 자기가 미국유학 준비를 하고있는데, 가고싶은 학교가 어디어디고 뭐 이런것들.. 

 

예전 핸플 코스는 뒷판 완료 후 언니탈의, 그 후 손님 돌아눕고 앞판 진행 이었는데, 그날도 그 코스 그대로.. 엎드린 상태로 스르륵 스르륵.. 언니 탈의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심장이 터질것 같았습니다(제 주니어도..;;)

 

'오빠, 돌아누우세요..' 

아아.. 불과 몇십분 전에 길거리에서 봤던 언니가 달랑 팬티한장 차림으로 저를 바라보는데, 핑크 앵두가 수줍게 맺혀있는 순백의 우유방울 2개(용량도 제법 돼 보였습니다;;)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그 아래로 잘록한 허리를 거쳐 급커브를 그리는 골반, 백옥같은 허벅지..

 

앞판을 받는 동안, 그리고 마무리까지, 그야말로 황홀경을 헤맸던 기억이 납니다. 수위는 소프트 했지만, 그래도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흥분은 여느때의 몇배가 되더군요;;

 

보통은 길거리 지나가는 아가씨에 삘이 꽂혔어도, 작업 초고수가 아니고서야 당장 그아가씨를 어찌 해볼 수 없으니 대체재로 업소를 찾게되는 것인데, 저는 대체재가 아닌 본품(?)을 본 것이니 운이 엄청 좋았다고 할까요.. 

 

흠.. 써놓고 보니 없는 글재주에 주저리주저리 길게만 썼네요. 어떻게 고쳐볼 능력도 안되서, 그냥 올립니다. 혹여 지루하셨더라도 노력을 가상히 봐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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