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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00:22
1990년대 중 후반 무렵의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그때의 모습들 입니다.
제가 2000년대 들어와서 핸드폰을 처음 개통했으니,
핸드폰도 거의 없던 집 전화나 삐삐로 친구나 애인하고 연락하던 그 시절이었지만,
불편함도 몰랐었고 여친과 스킨쉽이라도 하면 어찌나 설랬던지 ㅎㅎ
과거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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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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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때가 좋으십니까.. 아주 끔찍한 시기 아닌가요..1997년 겨울 초 I.M.F 사진 속 1998년 한일은행은 1999년 한빛은행이 되고..현재 우리은행 아닌가요.. 20세기 후반은 당시 외환위기로 온 나라가 구조조정을 여파를 여실히 느끼고 있을 때, 같이 복학 하기로 한 친구들은 연락두절 되고..소문으로는 누구는 아예 학교는 자퇴했다..누구는 소식을 모른다..평상 직장이라는 개념이 사실상 끝난 시기..졸업식장 갔을 때..취업이 안되니 텅텅 빈 자리들 잊혀지지 않네요.. 뉴스에서는 중소기업 사장님들 극단적 선택하던 시기..한강으로 소주 병 하나 들고 많이들 가셨죠.
2024.07.17 16:53:33 -
진지하게 그 시절에 어려움이나 주변에 아픔을 겪어보지 않고 과거에 기회를 지금에 시점과 입장에서 그대로 알고 그대로 돌아간다면 좋았을거라는 망념들에 빠져있더군요
기회거 넘쳤느니 취업이 쉬웠느니 뭣같은 소리를 싸가지없이 함부로 하더군요
한집 걸러 두들겨패고 학교에서는 힘에 논리로 상하복명마냥 권력구조가 철저하고 판자촌과 부촌에 괴리보다 그 사이에 중산층을 시도하려던 경제적 중하집단은 이런 모든 문제를 떠안고 바둥거리며 성공이라는 착각을 위해 모든걸 쏟아내고 지금 대우받는 인권이 제대로 자리잡히지 않아 부작용과 시도들을 겪는 그 중간에 삶과 외곽진 지역에 삶을 겪어보면 인간들에 거만함과 역겨움이란 대중이란 이름으로 뭉칠때 가장 인권을 유린하기도 한다는것을 배우는 중입니다게시자님에 사진과 별개로 과거미화론을 외치는 세태가 떠올라 적어봅니다
2024.07.21 00:05:32
대학생 시절이네요... 좀더 화려하고 세련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사진 보니깐 영~~ 아니네요.
폴로, 닥터마틴, 퀵실버 그런거 많이 입었었던 기억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