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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1 23:17

라면땅각하 조회 수:8,976 댓글 수:47 추천:0

“10년 사귄 애인 두고 이윤성과 결혼?”

“10년 동안 숨겨온 여자가 있다.

 그런데 어느 날 다른 여자와 방송에 나와 연인이라고 한다.

김국진에게는 10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다.


그 여자는 10년 전 당시 매스컴에 알려지기 시작해 촉망받던 여자 연기자였다(CF, 영화, ○○방송대상).
어린 시절 재능도 많고 끼도 많았던 그녀는 방송계에 입문해 서서히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남자를 만났는데 그 사람이 바로 무명 시절의 김국진이다.

그 여자는 연예활동을 반대하는 김국진의 의사를 존중, 모든 방송 일을 접었다.
사랑을 택한 것이다.

 그녀는 김국진에게 누가 될까봐 그림자처럼 지내왔고, 주변에선 결혼을 기정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번 열애설 보도로 충격을 받은 그녀는 아파트 18층에서 뛰어내리려 하는 등 비관하다 현재는 병원에 입원해 생사의 기로에 있다….”

개그맨 김국진이 탤런트 이윤성과 연인 선언을 하기가 무섭게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뜨겁게 달구었던 이 ‘3류 소설 같은 이야기’가 실제 사실로 확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김국진과 10년을 사귀었다는 옛 애인은 J씨(29). J씨는 서울 대진여고를 졸업하던 지난 93년, 해태 아이스크림 CF를 통해 모델로 얼굴을 알렸다.
그후 학업인 무용에 전념하다 96년 영화 한 편에 여주인공으로 출연, 은막의 신데렐라로 기대를 모았던 인물.

 크고 맑은 눈이 매력적인 청순한 이미지의 소유자로 정평나 있다.
최근 방송중인 모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출연중인 한 여자 탤런트도 “J씨는 온순하고 예의 바른 사람으로 기억한다”며 “김국진씨와 교제중인 것은 5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국진과 J씨는 지난 97년 신문을 통해 결혼 기사가 보도된 바 있다.
김국진이 ‘여보세요~’로 유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을 무렵의 일이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95년 말 김국진 친구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으며 이미 양가의 부모를 만나 인사를 올리고 결혼을 기정 사실화한 상태”라고 적고 있다.



J씨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개봉 직전인 지난 96년 3월, 엉뚱하게도 영화의 상대역이었던 남자 주인공과 염문설이 터져나와 항간의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터무니없는 염문설에 자신과의 관계를 밝힐 수도 없는 입장이었던 김국진은 J씨에게 “연예계 활동을 접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비쳤고, 이에 J씨는 김국진의 뜻에 따라 이후 지금까지 일체의 연예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다.



김국진 옛 애인, 통곡! 그러나 “잊겠다!”
“병원에 있을 당시 김국진의 어머니도 다녀갔다”

본인의 뜻과는 상관없이 결과적으로 삼각사랑의 희생양이 된 J씨.

 수소문 끝에 어렵사리 그녀와 연락이 닿았다.
6년 전, 그녀의 매니저로부터 전해들은 최근 소식은 병원에서 퇴원하고 10일간 절에서 혼자 생활하며 마음을 정리하고 내려왔다는 것.


그녀는 현재 안산 집에서 칩거하며 조용히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 상태다.



갑작스런 인터뷰 요청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그녀는 “억울한 점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냥 가슴속에 묻어두고 싶다”며 말끝을 흐렸다.
계속된 J씨와의 일문일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10년을 사귄 남자친구(김국진)가 얼마 전 결혼 발표를 했는데 지금 심정은?

안정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다. (한참을 말을 잇지 못하더니) 결혼해서 행복하길 바란다.



지인을 자처한 사람들이 인터넷에 남긴 글들이 모두 사실인가?

퇴원하고 얼마 후에, 그것도 친구로부터 그 사실을 전해 들어 알게 됐다.


나는 인터넷도 할 줄 모른다.
하지만 그건 내가 원하는 바와 다르다. 조용히 가슴속에 묻고 싶을 뿐이다.

 시트콤 ‘연인들’ 촬영 전만 해도 둘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들었다.
혹시 두 사람 사이에 남모르는 문제가 있었던 건가?

신문을 통해 이윤성과의 열애설을 접했을 때까지만 해도 우리 둘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병원에 입원해 있을 당시, 김국진의 어머니가 다녀갔나?

어머니가 병원에 온 건 사실이다.


하지만 어떤 말을 했는지는 말하고 싶지 않다.

연기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들었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예전 매니저가 찾아와 별 생각 없이 한마디했을 뿐이다.


연기 선생님을 소개해달라고 했다.
생각해보니 제대로 연기란 걸 배워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다.
이젠 나이도 많고 연기를 배워 써먹을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일이지만, 당시에는 무언가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
하지만 연기를 다시 할지는 모를 일이다.

 일단 마음부터 정리하고 나서 생각하겠다.

왜 다시 시작할 일을 그렇게 쉽게 포기했는가?

이제야 그때 어리석었다는 걸 깨달았다. 너무 늦게 깨달은 내 탓이다.



10년이나 사귀면서 결혼을 미룬 이유는 무엇인가?

말할 수 없다. 이번 일이 그냥 조용히 지나가길 바랄 뿐이다.

 

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김국진이 그녀에게 이윤성의 존재를 밝힌 건 매스컴을 통해 열애설이 발표되기 2~3일 전쯤이었다고 한다.

 “다른 여자가 생겼고, 너와는 많이 다른 사람이다. 지금 만나는 그녀에게는 단지 마음의 1%밖에 없고 99%는 아직도 너에게 있다.
이미 시작되어 당장 돌이킬 순 없지만 나중에 그 1% 때문에 후회가 돼 돌아오면 꼭 용서해달라”고 했다는 것.


J씨에게 사실 확인차 얘기를 꺼냈더니 수화기 너머로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왜 그런 말을 했는지는 오빠만이 알겠죠” 그렇게 한참 동안 그녀의 흐느낌은 계속됐다. 더이상 말을 이어갈 수 없는 상황.

 

10년 아닌, 더한 세상을 부부로 살다가도 이별을 밥 먹듯 하는 세상이다.
하지만 자살까지 생각한 걸 보면 그녀에게 이별은 죽기보다 어려운 일이었던 모양이다.

 

J씨가 누군지 아시는 분들은 오래전 일이라도 다 아시겠죠?





















바로 이 여잡니다.



<지금 만나는 그녀에게는 단지 마음의 1%밖에 없고 99%는 아직도 너에게 있다.
이미 시작되어 당장 돌이킬 순 없지만 나중에 그 1% 때문에 후회가 돼 돌아오면 꼭 용서해달라>
캬 명언이네요~


이윤성도 떨어지는 외모는 아닌데 김국진이 고달픈 무명 개그맨 시절에
저 정도 여자를 꼬신걸 보면 남자는 확실히 이빨 잘 까는게 여자 꼬시는데 중요한 무기이기는 한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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