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여탑주소는 yt723.org이며, 이후 예정 주소는 yt724.org 입니다.
짧은글 & 일반정보 일간 짧은글 & 일반정보 주간 짧은글 & 일반정보 월간  
【여탑 제휴업소】
휴게텔
건마(서울外)
핸플/립/페티쉬
건마(서울外)
키스방
건마(서울外)
휴게텔
하드코어
안마/출장/기타
건마(스파)
휴게텔
휴게텔
오피
건마(서울外)
하드코어
건마(서울)
소프트룸
휴게텔

짧은글 & 일반정보
  • 커뮤니티
  • 짧은글 & 일반정보

2017.07.15 03:11

라면땅각하 조회 수:4,896 댓글 수:20 추천:0

# 일본 게이오대학 4학년생인 A씨는 주요 벤처기업의 내정을 수락받았다. 주요 컨설팅 업체 2곳과 대형업체 2곳에서도 내정 받았지만 거절했다. 그는 순조롭게 취업을 했지만 "좋은 회사가 있다면 여전히 내정 받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내정된 주요 벤처기업의 시장점유율이 높아 성장세가 그리 크지 않다는 생각에 만족도가 높지 않다.

같은 대학 동년생인 B씨는 이달 초 대형보험업체 2곳 등에서 내정 받았다. 그는 15일까지 고민하다 결국 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곳을 골랐다. 그는 "우수한 학생이 많은 쪽이 내가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형부동산임대업체에 내정된 아세아대 4학년생 C씨는 내정 수락 마감 2일 전까지 승락할 지 거절할지 고민하다 마지막에 직감으로 회사를 골랐다.

취업을 앞둔 일본 대학생들이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다. 수많은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 어느 기업을 가야 할지 결정하기 어려워한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과는 대조적인 풍경이다. 경기 회복으로 인한 고용시장 호조가 배경이 됐다는 진단이 나온다.

지난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취업정보사이트 아이데무의 조사결과 15일 기준 회사에 내정된 학생의 평균 내정 회사 수는 2.3개로 집계됐다. 세계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걸 고려하면 많은 수준이다. 기업의 채용 의욕이 높은 데다 6월부터 대기업 채용 전형이 시작된 게 배경이 됐다.

한 중견 사립대학의 취업지원센터에는 자신이 합격통지서를 받은 기업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싶다는 대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이 센터에 요구하는 건 해당 회사에 다니고 있는 졸업생 명부다. 졸업생을 직접 만나 이 회사에 가도 좋은지 확인한다는 것이다.

일본 기업 입장에선 대학생들이 입사에 대한 고민을 오래 하거나 거절하는 게 고민이다. 대형금융업체 채용담당자 D씨는 "솔직히 (학생들이) 고민을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푸념했다. 그는 "회사에 입사하겠다고 해놓고, 나중에 거부하면 정말 곤란하다"고 했다.

일본 대학생의 기업 내정이 많아진 건 다수 기업이 채용에 나서는 측면도 있지만, 채용 과정이 신속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빠른 곳은 면접을 보고 한 시간 뒤 전화로 다음날 면접 요청을 하는 기업도 있다. 늦어도 3~4일 내로 합격이 결정되는 셈이다. 이에 우수한 학생이라면 1주일 정도면 곧바로 기업에 내정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근본적으로 취업이 쉬워진 건 구인난이 심화해서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5월 유효구인배율(구직자 대비 일자리 수)은 1.49배로 4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달에도 1.48배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일할 사람이 1명이면 일자리는 1.48개 있다는 의미다. 구인난이 심화한 건 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감소 때문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또 2012년 말부터 시작된 ‘아베노믹스’(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제 정책)로 인한 경기 회복이 고용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일본의 1분기(1~3월) 국내총생산(GDP)은 다섯 분기 연속 성장을 기록해 전후 두 번째로 긴 확장세를 나타냈다. 이런 경기 활황세가 기업이 인력을 많이 뽑게 된 배경이 됐다는 진단이 나온다.

일본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일본 대기업에 입사한 박모(27) 씨는 얼마 전까진 한국에 돌아오는 게 꿈이었지만 한국 기업과 몇 차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난 후 그 꿈을 완전히 접었다. 박씨는 “사실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어 대학 졸업 후 한국 기업의 신입사원 공개 채용(공채)에 여러 차례 지원서를 넣었지만 줄줄이 낙방했다. 반면 한국 기업보다 연봉이 높고 복지 혜택도 좋은 일본 기업의 입사시험은 여기저기 합격해 골라서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솔직히 일본 회사가 아무리 좋은 조건을 제시해도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그래서 일단 일본에서 취업했다 한국계 기업으로 이직할 생각으로 일을 시작했는데 밤낮없이 일하는 업무 행태를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고 대답했다. 박씨는 “지난해 한국계 기업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그쪽 직원이 내게 자료를 요청했다. 나는 업무시간이 지났다고 거절했지만 그 직원은 자료를 받지 못하면 자신이 해고될 수 있다고 농담처럼 이야기했다. 설마 별일 있겠나 싶어 내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보내주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러고는 아침에 자료를 보내고 회의에 가보니, 그 직원은 중징계를 받고 해고 위기에 놓여 있었다. 한국 사회의 경쟁은 살인적이었다. 비슷한 상황을 몇 차례 더 겪었더니 한국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밝혔다.

박씨는 여전히 일본 대기업 M&A팀에서 높은 연봉을 받고 근무 중이다. 박씨는 “결혼과 정착도 한국에서 할 생각이 없다. 어느 곳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아이를 키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  


  • 글쓰기 +점
  • 댓글 +점
  • 추천 +점
  • 글읽기 +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전체공지   개인회원 신규가입후 사이트 이용방법 (활동,등업,계급제,포인트 등) [6] 관리자 07.08 52 65577
  전체공지   이중닉(이중 계정)은 금지입니다. 발견하면 본닉 여부 없이 모두 탈퇴됩니다. [34] 관리자 06.25 47 29449
  전체공지   ⎝⎛⎝⎛⎝⎛⎝⎛ 선입금 요구하는 업소는 패스 하세요!!!!! ⎝⎛⎝⎛⎝⎛⎝⎛ [9] 관리자 06.09 22 51601
  전체공지   ※ 게시판 전체 운영 지침 [15] 관리자 03.01 51 45022
  전체공지   작성글에 이미지 첨부하는 방법 관리자 05.18 119 111166
  전체공지   여탑 접속이 안될때 (11.21 updated) yt723.org [168] 관리자 01.08 255 142736
  이벤트발표   9월 3차 무료권 이벤트 [완료] [8] 관리자 09.20 1 308
  이벤트발표   9월 2차 무료권 이벤트 [완료] [10] 관리자 09.10 0 480
  공지사항   ※ 게시글 신고(비추천)를 악용하거나 남발할 경우 제재합니다. [4] 관리자 01.08 10 1467
  공지사항   사이트 동작이 비정상 적일때, 브라우저 캐시 데이터를 삭제하는 방법 [1] 관리자 09.01 9 4421
  공지사항   ※ 짧은글 게시판 규정 - 사진, 동영상들만 올리는 글, 일부 질문글은 삭제합니다. (업데이트: 2023-07-27) [3] 관리자 04.17 23 7856
12266 중국인 욕하시는데 한국인도 만만치 않은것 같습니다 [124] file Diagono 07.15 0 10847
12265 2017년 7월 15일 운세 [7] 아가멤논 07.15 0 1976
12264 괜찮은 처자를 드뎌 만났네여 [25] 즐거운인생567 07.15 0 4864
12263 여행다니면서 항상 느끼는점 [15] 홈런왕팔구 07.15 0 3559
» "어느 회사 고를까"…취업 잘돼 고민에 빠진 日대학생 [20] file 라면땅각하 07.15 0 4896
12261 한 외국인이 한국인에게 하고 싶은 조언 [48] file 라면땅각하 07.15 0 8200
12260 아래 주차 복수글 보고 생각나서 게시해봅니다. [16] 라분 07.15 0 3259
12259 요즘 만나는 섹파입니다...(후방주의) [123] file 조개매니아 07.14 0 15195
12258 kt, 김상현 임의탈퇴 복귀 후 웨이버 신청 진행 [20] 갈색키스 07.14 0 3435
12257 우리가 좋아하는 밸리댄스 언니 [64] 코풋 07.14 0 7308
12256 신수지.......♥ [63] 니보지바스켓 07.14 0 7931
12255 이 언니는 어디서 일할까요? [20] 맛만볼께 07.14 0 5120
12254 키방 지명이 다른언니보는거 알아서 삐진듯~~ [23] 만수르정액 07.14 0 3158
12253 욕잘하는 언니 어때요?ㅋㅋㅋ [16] 카프리맨 07.14 0 3084
12252 근돼 (근육돼지) 들이 여자들 잘 사귀는듯 [18] 로드보이 07.14 0 5487
12251 ★★ 아이돌 학교 이쁜애들 많고 잼있네요 ㅎㅎ ★★ [43] file 코리짱 07.14 0 4935
12250 서울 오토 살롱 후기(초이스 할 뻔 했습니다) [28] 우리릴 07.14 0 5942
12249 다비치 강민경 근황.... [67] 오찐뽀 07.14 0 8903
12248 유이의 남자 강남...클라스 [66] file 더파벳3 07.14 0 12001
12247 요즘은 세차장이 대세인거 같네요 ㅋㅋ [27] file 리더스 07.14 0 6996
12246 장성급 장교 진급이 코앞입니다~^^ [80] file 그리피스™ 07.14 0 3284
12245 [컴백] 신혼 장기녀 (음성인증) [36] file 빨강구름1 07.14 0 8981
12244 진에어 바른휴가운동? [21] file 오와리의바보 07.14 0 5040
12243 에로 영화 "샘" [36] file 라면땅각하 07.14 0 8227
12242 어제 여관바리 다녀왔습니다 ... [38] file 항상갈증 07.14 0 5331
12241 중국 광저우 대딸 [19] 102411 07.14 0 5212
12240 신용카드 카드사별 정보 좀 공유 부탁합니다. [20] file 스키니보이 07.14 0 3619
12239 요즘 날씨때문에 시스루 언니들 많아서 보기좋습니다^0^ [17] 얄리얄라쑝 07.14 0 3826
12238 동네 헬스장 남자트레이너들 꼴뵈기시르네요 ㅋㅋ [56] VIP자스민 07.14 0 6141
12237 AV배우 아이바 리리 [35] file idiom 07.14 0 6743
12236 트와이스 지효가 많이 예뻐졌네요 [22] 사랑하려 07.14 0 3690
12235 간단 만남하시는 분들... 궁금해서요! [15] 대박2용 07.14 0 3173
12234 AV배우 이마나가 사나 [28] file idiom 07.14 0 5641
12233 두명을 조합하고 싶어요 ㅎㅎ [8] 우하핳 07.14 0 3325
12232 카톡 도와달라는 결과 [22] 빅쵸이스 07.14 0 4400
12231 핸플의 추억을 회상하며 [13] Legend77 07.14 0 3305
12230 2017년 7월 14일 운세 [14] 아가멤논 07.14 0 2046
12229 방콕 최근 정보글 올려요 [27] 리냐냐 07.14 0 3741
12228 펌 - 야쿠자들 최근 살해 후 처리방법 [88] file maker 07.14 0 13284
12227 2017 오션월드 비키니 콘테스트 [111] 검은간지 07.14 0 11288
12226 트위지 이게 시장에 나오면 잘팔릴까요? [37] 검은간지 07.14 0 4640
12225 테메에 와있습니디. [15] 홈런왕팔구 07.14 0 3173
12224 간단하게 빨래 삶는법 그리고 신발세척 하는법 [21] 보징어집 07.14 0 4024
12223 (딜도넣고 리모콘 조종)움짤보고 찾은 유튜브 영상 [49] 비트주세요 07.14 0 8158
12222 프레스티지 8월25일 작품표지 [14] 라면땅각하 07.14 0 3587
12221 60넘어서 AV에 데뷔를 하는 경우도 있군요 [48] file 라면땅각하 07.14 0 7149
12220 방금전 길바닥에서 20대 언냐 엉덩이 주물럭 거린 사연 [99] 체게바라(모모)™ 07.13 0 10431
12219 46살 이제 다른거에 취미좀 붙여볼까 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4 구매할까 하는대 [44] 혼빠 07.13 0 4148
12218 블랙박스 주차복수???? [34] 우뇨니형님 07.13 0 5107
12217 기아 스토닉 대 현대 코나 [27] file 이치반 07.13 0 4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