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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심심해서 가가를 좀 돌렸는데 

요새 가가어플이 약간 바껴서 이성하고만 매칭되게 하는 기능이 생겼더라고요.

그래서 포인트 좀 충전하고 하루종일 해봤는데

저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매칭되는 여성의 거의 열에 여덟은 여고딩들만 넘쳐나더군요;; 

제 나이 33살이라 이런 애기들하고 놀 수는 없어서 

거의 바로바로 다음 대화상대로 넘어가다가 한 8번째 여고생(19살)이 걸렸는데 

저도 그냥 포기하고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어린애랑 대화나 해보자 하는 맘으로 

"반갑다 28살(ㅋㅋ) 오빠다

근데 이 어플 여고생들한테 인기가 많냐 왜 만나는 사람마다 고딩이냐 ㅋㅋ

포인트 충전해서 실험을 해봤는데 너가 벌써 8번째 여고생이다" 라고 얘기를 해줬더니

그러냐고 하면서 갑자기 저한테 실험하느라 수고했다면서 보상을 주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약간 당황해서 뭔 보상이냐고 물어보니까 갑자기 뜬금없이 

자기가 지금 자위중인데 꼴리면 보여주고 안꼴리면 오빠 자지 빨아준다고 하는겁니다;; 

뭘 어떻게 보여주고 빨아준다는건지 이해는 잘 안 갔지만 저는 이때 딱 느낌이 왔죠. 

아 이거 남자새끼가 낚시하는거 아니면 사기구나 ㅋㅋㅋ 

그래서 저도 오히려 "그래 몸사진 좀 보여줘봐라 나도 자위좀 하자ㅋㅋ"고 강하게 나갔어요.

그랬더니 진짜로 몸사진을 보내주는데 어라?

진짜 여자몸사진을 보내주는 겁니다.

사진만 딱 봐도 뭔가 어린 티가 나는 리얼 진짜 사진같아서 

저는 마지막 의구심을 풀고자 얼굴 나오게 찍어달라고 하니까 

진짜로 얼굴 반쯤 나오게 찍어서도 보내주더라고요;;

급기야는 갑자기 제 노예를 자처하면서 

제가 이거 찍어라 저거 찍어라 하니까 시키는대로 다 하더라는....

가가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맨날 남자놈들이 변녀없냐고 타령하면서 허탕을 치던데 

정작 그 변녀라는 존재가 기대도 안한 제 눈 앞에 나타나니까 어우 이때 좀 혼란스러웠습니다 ㅋㅋㅋ  

임신 언제시켜줄거냐느니 쌍둥이가 좋다느니 위험한 발언을 지가 먼저 마구 하고 ㅋㅋㅋㅋ

근데 좀 뭐랄까.. 

국산 자위영상 같은거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오히려 못생기고 전혀 이런거 모를 것 같은 순진하게 생긴 애들이 찍는 경우가 많잖아요?

이 아이도 그런 케이스였습니다. 

딱 봐도 못생긴 편이고 그냥 되게 순진해보이는 얼굴이었습니다 특별히 몸매가 좋지도 않고..

그래도 처음으로 기대도 안한 무처자 몸사진을 보게 되니까 좆꼴리더군요. 


한참을 대화좀 하다가 이 채팅이 언제 끊길지 몰라 제가 톡으로 옮기자고 하니까

저쪽에서 먼저 카톡이 아닌 라인이야기를 꺼내더군요.

그래서 라인아이디 알려주고 라인으로 넘어왔는데 

이제는 아예 제 이름을 묻더니 (물론 가명으로 알려줬습니다) 

자기 가슴과 보지 근처에 제 이름을 써서 OO이꺼라고 써서 사진을 보내주네요;;;
 
그리고 제 존슨사진도 보고 싶다고 해서 처음으로 존슨 사진도 찍어서 보내주고 ㅋㅋㅋ 

아 이거 이래도 되나 계속 생각이 들면서도 처음 겪는 상황에 계속 흥분은 되더군요 

차마 얼굴 까긴 뭐해서 영통은 못하겠고 그래서 야톡 좀 하면서 보내준 사진으로 간만에 딸딸이 좀 치려고 했는데  

얘가 갑자기 급졸리다고 하더니 저랑 통화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라인어플 통화로 통화를 했는데 목소리가 완전 애기더군요;;

근데 신기하게 방금전까지 노예플레이 하던 애가 전화통화할때는 그런 모습 전혀 없이 

마치 어린 여자친구가 응석부리듯 저한테 여친모드로 통화를 하더라고요 ㅋㅋ 

내일 학교 가는거 아니냐 학원은 다니냐 공부하느라 힘들겠다 집에 오면 몇시쯤 되냐 힘내라  

뭐 이런 삼촌과 조카 같은 대화 좀 하다가 제가 아파트 분리수거하는 날이라 분리수거 좀 하고 오겠다 하고

10분만 기다려달라 했더니 그 안에 얘가 잠이 들어서 오늘 대화는 끝났네요.    


아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ㅋㅋ 

돌이켜보니 고3짜리 상대로 내가 뭔 음담패설을 한거지 싶기도 하고

비록 전화번호 교환을 하거나 제 얼굴사진을 보내거나 제 신상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그런건 전혀 없었는데

라인 아이디 교환해서 라인으로 이렇게 얘기하고 사진보내고 해도 괜찮은건가 걱정도 되고 ㅋㅋ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제부터 잘만 교육시키면 

매일 여고생 사진과 영상을 받을 수 있겠구나 교복도 입히고 찍으라 할까 싶기도 하다가

방금 전화통화할때 보니까 본질은 그냥 약간 관종끼 있는 평범한 고3 학생 같은데 이거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고

미성년자라서 직접 만나기도 뭐하고 건드리기도 뭐하고 (아직 어디사는지도 모릅니다)

이러다 갑자기 얘가 양지테크 탈려고 하기라도 하면 어쩌지 싶기도 하고

이거 어떻게 해야 될지 고민입니다. 


위에서 언급은 했지만 애가 얼굴은 못생긴 편이라 남자 사귀어본 경험은 없어보이고 

단지 성욕이 많아서 밖에서는 얌전한 학생 코스프레하고 집에서 자위로 푸는 애 같은데.. 

저에게 먼저 카톡이 아닌 라인 아이디를 물어봤고 

제 전화번호나 제 신상에 대해 묻지도 않았고 사진도 요구안한걸 보면 

그쪽도 어느정도 보안에 신경은 쓰고 

그냥 낯선 남자랑 서로 사진 보내면서 자위나 즐기려고 하는거 같기는 한데..

     
저 내일부터 얘를 어떻게 할까요 ㅋㅋ 아마 여친마냥 시시콜콜 라인톡이 올거 같은데.. 

이 얘기가 혹시 소설이라고 믿으실 분들 계실거 같아서 오늘 대화내용 좀 찍어서 올립니다 ㅋㅋ


P.S : 지금보니까 라인 대화도 자물쇠가 채워져있네요.. (메세지 및 전화 암호화) 얘도 겁은 나나봅니다 ㅋㅋ
      라인대화도 캡쳐하고 싶은데 프로필에 얘 사진이 걸려있어서 캡쳐는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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