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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05:35

우디 조회 수:3,579 댓글 수:21 추천:0












10여년 전쯤 키스방이 처음 생겼던 때 ... 이미 핸플 매니아로서의

자부심이 강했던 나지만  호기심이 발동하고 내 사고의 유연성도 확인할 겸  새로 생긴 업종인

키스방을 방문하기로 마음 먹었다. 국내 최초의 키스방으로 기억되는 신천 근처의 업소.'키스키스' 였던가? 

노루표 페인트가 있던 건물의 2층이었던 걸로 기억된다. 당시에는 한타임 가격으로 30분씩 2명의 언니를 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컸었다. 현재는 그런 손님을 약간 찌질하게 취급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해서 절대 그렇게

예약하지 않지만... 여하튼 처음 방문해 본 키스방의 모습은 생경했다. 싸구려 소파에 허름한 탁자 하나.그

위에 놓인 가그린 한통과 물티슈... 방이 좁아 소파에 앉으면 바로 앞의 벽을 보고 대화하는 느낌이 들었다.

첫번째  얄짤 없는 중중(요새는 진보급 어쩌구  와꾸평 하던데... 구시대 핸플러는 헷갈린다.)

의 20대 중반의 언니. 예명도 기억 안난다. 별로 대화할 꺼리가 없는 언니였다.

언니가 탈의를 하지 않은 채 유방을 빨게 해줬고, 내 젖꼭지도 빨아 주었다. 대딸은 안해줬고 나는 상의는

올리고 하의와 빤스는 종아리에 걸친 상태로  자플을 했다.  발사했는데 정액이 시멘트 바닥에 묻었

다. 옷에도 조금 묻었다. 언니가 내 음부를 닦아 주기는 커녕 바닥의 정액도 안 닦고 있어서 내가 내 자지를

물티슈로 닦고, 난 뒤 시멘트 바닥의 정액도 물티슈로 닦었다. 꼭 개똥 치우는 기분이 들었다.

두번째 언니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쌕기 넘치는 중중뿔 언니

유방 확대 수술한 이화여대 경제학과 다닌다는 언니였다. 이 언니하고는  그나마 대화가 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이 언니는 자기 유방을 못빨게 했고, 내 젖꼭지는 빨아 주었다.

이번에도 키스하면서 자플하였다. 근데 쉽지 않았다. 언니가 "오빠 안 될거 같은데" 라고 말했지만

내가 누군가 여탑 회원이란 말이다. 기어코 발사했다.스스로 대견했다. 이번에는 내가 알아서 시멘트 바닥

을 물티슈로 훔쳤다. 또 한번 개똥 치우는 기분이 들었다.

처음 경험해 본 키스방은 나에게 생경했지만 나름의 메리트가 있는 업종이었다.

특히나 컨셉은 단순 키스이므로 아마추어나 민간인 언니를 영입하는 데 용이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어차피 컨셉과는 무관하게 서비스의 내용이나 질은 손님 하기 나름이라는 생각이였다.

당시 여탑은 하수상하던 시절이였다. 그래서 타 사이트에

처음 키스방 다녀온 썰을 남겼고 충분히 메리트 있음을 어필했다. 그러나 댓글이 달렸는데 대부분 "미개하

다" "어떻게 애무도 없이 자플을 하느냐""차라리 동영상을 보고 딸을 치겠다" 등 부정적인 의견이 대세였다.

하지만 이후 키스방은 상전벽해하였다.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후죽순격으로 많은

키스방이 생겼났고, 흥망성쇠하였으며 현재까지 건재하다.


키스는 인간의 숱한 경험 중 기억에 오래 남는 것 중 하나이다. 첫 키스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달콤

한 키스는 영원토록 기억한다. 어설프고 생경했지만 날카롭던 첫 키스방의 추억은 나의 유흥의 지

침을 바꾸어 놓았다.

문득! 논현스페셜 k의 지아 언니가 보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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