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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6 14:45
정말 성의없는 도움이라도 받고 싶습니다.
제가 17살 연하 여친이랑 2년 2개월 사귀다가 어제 차였습니다(한심하죠)
그것도 사귀는 도중에 여친이 바람피고 몸까지 준 상태라서 방법이 없는 상황이라 헤어졌습니다.
그게 어제 일어난 일입니다. 어제 저한테 몸주고 질내사정까지 했는데 그날 밤에 새로생긴 남자친구랑 정리
하러 나갔다 온다더니 3시간 기다려놓게 하고 전화 수십통 안받더니 거짓말 하고 결국 말하네요
이 남자 만나야 겠다고.. 참으로 전 볍신인가 봅니다. 착해빠져서요....
일반적인 가치관을 가진 정상적인 여자는 아닌거 같아 이제 미련 버릴려고요
(처음도 아니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애가 좀 예쁘거든요)
본론으로 넘어가서 저 너무 힘들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 나이도 들만큼 들어서 더 늙기전에 결혼할 여자를 찾아보려 합니다.
고수님들 어떻게 해야 남은 여생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여자를 빨리 구할 수 있을까요?
30대 후반이고 얼굴은 28살까지는 들어본 그래도 동안인 편입니다. 머리숱은 많지만 흰머리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ㅠㅠ
사업을 하고 있어서 뭐 길게는 1달정도 직원들한테 일 맡기고 돌아다닐 수는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가까운 지역을 공략해야할지 서울까지 가야할지
서울사는 여자가 정읍까지 와준다고는 할지..
나이는 어느정도가 좋을지 어떤 장소에서 찾는게 좋을지
고수형님들 제발 도와주세요 급합니다 ㅠㅠ 저 너무 힘들거든요 유리멘탈이라서
(머리숱은 많으나 흰머리가 나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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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7
